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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재택근무 정보/디지털노마드

디지털 노마드 월1000만원 벌던썰 쉽게 돈번다고?글쎄..

by haruya1 2019. 8. 16.

디지털 노마드 월1000만원 벌던썰 쉽게 돈번다고?글쎄..
내가 실제로 경험했던 이야기를 나눠보려한다.때는 8년전쯤 나는 디지털 노마드로 수익을 내던 마케터였다.일을 사작하고 6개월간은 배우면서 밑작업(?)에 충실했고 간단한 원리로 수익이 발생되지만 수익이 터지기까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수익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당시 6개월 이후부터 월300이상의 수입이 생겼고 점차 늘어가면서 평균 600-800만원 그리고 제일 많이 벌었을때는 1200만원의 수익을 내기도했다.내가 온전히 가져가는 수익이였다.어린나이에 그렇게 돈이 벌리다보니 돈을 쉽게 생각하게 됐고 더 벌고싶다는 욕심이 치솟기 시작했다

그당시 수익이 큰것들은 약간의 리스크들이 있는 자극적인 광고들이였는데 유혹에 빠져 그것도 손을댔다가 금방 그만두기도했다.그리고 수익이 유지가 될때는 여행을 다니면서 놀면서 잠깐씩만 일을해도 됐었는데 반대로 수익이 떨어지면 그걸 지켜야한다는 마음에 밤낮할것없이 폐인처럼 컴퓨터앞에서 떠나질못했다.그렇게 2년가까이 디지털 노마드로 지내다보니 돈을 쓸수있는 만족감은 있었지만 마음에 공허함과 이게 행복인걸까라는 물음표가 생겼고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서로 수익자랑을 하고 암묵적으로 불법적인 일도 합리화시키며 하는모습들에 자괴감이 들기시작했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닐거다) 그리고 또하나 과연 내가 앞으로 다른일을 할수있을까? 

이렇게 어린나이에 큰돈을 만지고 비교적 쉽게(?)돈을 버니 평범한 수입으로 내가 만족이 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6개월간 이일을 지속할지 그만둘지를 고민하다 결국 일을 정리하기로 결정햇다 ! 
그리고는 조금 반대의 삶을 살기 시작했는데 

작은 쇼핑몰을 창업하고 이전에 비해 수익은 말할것없이 적었지만 그것들을 나누기 시작했다.넉넉한 금액은 아니였디만 필요한곳으로 흘려보내면서 마음이 풍족해지고 오히려 행복해짐을 느꼈다 그렇게 또 세월이 지나고 나는 임신과 출산으로인해 사업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 몸에 병이오기 시작했다. 

3년째 지속되는 통증으로 밖에서 하는일은 꿈도 못꾸고 지내던차에 어떤 계기로 다시 다지털 노마드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동안 세월이 지나면서 예전과 달라진 시스템들을 보니 오히려 엄격해진 부분이 많았고 다양성또한 확대되서 이번엔 불법적인 일없이 스스로 더 공부하고 시도하면서 일을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비록 누워서 컴퓨터를 해야하는 몸이라 오래 투자할수없지만 낚시가 아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생성해내면서 일을 하고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적은 시간투자로 쉽게 돈을 벌길 원한다.하지만 이건 거의 불가능하다 아니 가능하다 할지라도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요즘 디지털 노마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런 마음들을 이용해 강의를 팔고 (강의 자체가 나쁜건 아니다) 마치 모두가 쉽게 돈을 벌수있을거라는 희망을 주면서 자기들의 배를 채운다. 안타깝다. 분명 다지털 노마드라는게 매력적인건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수익을 내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요즘은 정말 좋은 컨텐츠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 나도 다시 배워가는 과정중에 있지만 너무 헛된꿈은 꾸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노력한만큼의 결과를 원하고 실패할지라도 내게 양분으로 쌓일것을 기대하면서 시도해보길 원한다.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공유하려한다. 또 허락된다면 나처럼 몸이 불편해 직장생활을 하기어렵거나 어려운 사정이 있으신분들을 도울수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